세계와 通하는 종로의 아이들

윤창수 기자
입력 2016 08 08 22:32
수정 2016 08 08 23:40
종로구, 中·몽골 자매도시 교류… 방학중 양국 상호 방문 문화체험
중국과 몽골 그리고 서울 종로구의 학생들이 우정을 다지는 외국문화 여행을 함께 떠난다. 종로구는 8일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둥청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8박 9일간 ‘글로벌 가정문화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종로구 제공
중국과 몽골학생 11명은 지난 5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종로구에서 머물며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한옥 문화공간 무계원 방문, 한강 종이배 경주대회 참가, 국립중앙박물관과 ‘난타’ 공연 관람, 남산N타워에서 서울 야경 즐기기 등이 서울에서의 체험 일정이다. 북촌 한옥마을 탐험, 한식 만들기,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관람,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한국 전통 탈 만들기 등 종로구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도 빠뜨릴 수 없다.
종로구 학생들은 9일 중국에 도착해 환영식을 시작으로 자금성, 경산공원, 만리장성, 베이징올림픽공원 등 명승지를 둘러보고 기예 공연을 관람한다. 몽골에 간 학생들은 국제지성박물관, 중앙도서관 등을 방문하고 유목민 생활과 말타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구는 글로벌 가정문화 체험이 해외 자매도시와의 결연을 강화하고 종로구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글로벌 가정문화 체험은 도시의 민간교류가 확대되는 세계화 시대에 학생들의 세계관을 넓히고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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