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하수관까지 관리하는 송파… 소형 스마트 CCTV 개발

장진복 기자
입력 2022 03 15 17:44
수정 2022 03 16 03:47
소규모 관로 내부조사 장치 연구
역류·막힘 등 민원 해결에 이용
송파구 제공
15일 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3건의 가정하수도 역류 및 막힘 민원이 발생했다. 그러나 각 가정마다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정보가 부족하고, 하수정비업체를 통해 유지 보수를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드는 상황이다. 구에서 갖고 있던 기존 CCTV 역시 폭이 450㎜ 이상인 공공하수도 관리용이기 때문에 소규모 가정하수관(폭 250㎜ 이하)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없었다.
이에 구는 소규모 관로 내부 조사가 가능한 장치를 연구해 ‘소형 스마트 CCTV’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장치는 USB케이블로 소형 카메라를 휴대전화와 연결해 CCTV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현장에서 간단하게 휴대전화 화면을 보며 가정하수관 등 소규모 관로 내부를 조사 및 촬영할 수 있다. 구는 가정하수관 역류와 막힘 등이 발생하면 새로 개발한 장치를 활용해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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