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에 벌레 수십마리, 토할 것 같아” 충격적인 샤부샤부 위생 상태 논란

한 샤부샤부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벌레 수십마리가 떠 있는 국물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스레드 캡처


가족과 함께 외식을 위해 찾은 한 샤부샤부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벌레 수십 마리가 떠 있는 국물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지난 12일 샤부샤부를 먹던 중 음식에서 다량의 벌레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사연이 올라왔다.

스레드 이용자 A씨는 “가족 생일이어서 샤부샤부를 먹으러 갔는데 먹다 보니 국물에 뭐가 떠다녀서 보니 벌레더라”며 “작은 검정 입자라 조미료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국자 뜰 때마다 수십 마리가 떠올랐다”고 적었다.

A씨는 “이미 다 먹어버린 후다. 속이 더부룩하다. 토할 것 같다”면서 샤부샤부 국물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함께 올렸다.

공유된 사진·영상을 보면 빨간 국물 위에 검은색 점 같은 것이 수십개 보인다. 언뜻 봐서는 벌레인지 알아채기 힘들지만, 자세히 보면 각각의 점마다 가느다란 다리가 여러 개 나 있는 것이 확인된다.

A씨는 댓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구청 위생과에 신고 완료했고, (프랜차이즈) 본사에 메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세히 안 보면 후춧가루인 줄 알겠다”, “이거 동남아 가면 고추기름에 많이 빠져 있다”, “나도 무한리필 샤부샤부집에서 저거 발견한 뒤로 안 간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샤부샤부에 넣은 배추가 원인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한 네티즌은 “부모님이 배추 농사하시는데 저 벌레가 뿌리 쪽에 은근 많다. 배춧국이 저 모양이라 다 버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나도 배추 다듬다가 잎 사이사이에 저 벌레가 수백 마리 있어서 반품한 적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음식에서 이물질을 발견하면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할 때는 사진·영상 등 증거를 첨부해야 하며, 음식 섭취 후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병원 진료 기록 등도 준비하는 편이 좋다.

식약처 조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업소에는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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