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빵 봉지에 불 지른 60대 남성 검거…시민이 소화기로 진화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7.7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빵 봉지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남성이 붙잡혔다.

23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빵 봉지에 불을 지른 혐의(자기소유 일반물건 방화)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6분쯤 인천시 영종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테이블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빵 봉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인근에 있던 시민이 A씨의 행동을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고, A씨를 붙잡았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신병을 인수해 응급 입원하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이 오락가락해서 A씨를 응급 입원 조치했고, 시설물과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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