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상왕십리역 피습…‘일면식 없는’ 외국인 여성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성 검거

문경근 기자
입력 2026 08 02 19:19
수정 2026 08 02 19:19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외국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역 인근 거리에서 지나가던 50대 외국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피해자 B씨는 목 부위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내용을 검토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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