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넘으면 체취 달라진다”는 백지연…씻어도 난다는 ‘노인 냄새’ 뭐길래[라이프]

김민지 기자
입력 2026 09 17 09:46
수정 2026 09 17 09:46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예전과 다른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단순히 깨끗하게 씻지 않아서가 아니라 노화로 인해 신체에서 특정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호감 가는 사람이 된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송인 백지연은 “사람을 처음 볼 때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오늘은 ‘인상의 한 끗’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바로 체취 관리”라며 “아무리 옷을 근사하게 차려입었다고 해도 불쾌한 냄새가 나면 소용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상을 완성하는 마지막 관리가 바로 냄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슬픈 사실은 40세 이후부터 피부에서 특별한 성분이 나와 체취의 성격을 결정한다고 하더라. 이게 바로 ‘노인 냄새’인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지연은 “아무리 좋은 향으로 덮는다고 해도 악취가 깔려 있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제일 중요한 건 열심히 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인 냄새’ 왜 날까…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 과다 생성 때문일명 ‘노인 냄새’라고 불리는 퀴퀴한 냄새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원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하면서 생성된다. 젊었을 때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다가 40세 이후로 많이 생성된다. 이 물질이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쌓여 있을 때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다.
피부 속 지방이 산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몸속 지방이 많고 적은 것과는 무관하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이기 때문에 냄새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생활 습관과 식습관 등을 통해 냄새를 개선할 수 있다.
체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덜 먹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 채소, 과일 등을 넉넉하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몸에서 나는 냄새가 더 강해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을 씻을 때는 겨드랑이와 귀 뒤, 사타구니 등 체취가 강한 부위를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노폐물과 땀을 배출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노년기에 운동할 때는 하루 최소 30분, 일주일에 3일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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