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가능성 있다”던 박주호…알고 보니 결혼식 안 올려

입력 2024 03 19 09:04|업데이트 2024 03 19 10:04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와 10년째 결혼식 없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와 10년째 결혼식 없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와 10년째 결혼식 없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호는 “아이들과 방송할 땐 아이들이 빛나야 하니 저는 가만히 있었다. 사실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프로그램 고정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제일 큰 동기 부여는 딸 나은”이라며 “나은이가 휴대전화에 저장된 아빠 이름에 (프로그램) 고정을 할 때마다 하트를 하나씩 붙여준다. 지금 하트가 두 개다. 나은이는 하트를 더 받기 위해 노력하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들은 “고정이 되려면 ‘최초 공개’ 이런 게 있어야 한다. 강력한 게 있냐”라고 물었고, 박주호는 “약속까진 아니지만 아직 넷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이후 “그냥 하는 얘기”라며 수습했다.

박주호는 10년째 결혼식을 안 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안나가 싫다고 했다”며 “처음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고 꽃과 반지를 준비했는데, 싸웠다. 진짜 싫다고 다음부턴 절대 하지 말라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생일도 안 챙긴다. 아내가 ‘결혼식 의미 없다. 헤어지면 아무 의미 없고 잘 사는 게 중요하다’면서 안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호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나은, 건후, 진우 삼 남매를 두고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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