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문학상에 ‘4인칭의 아이들’ 김아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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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이란 무거운 주제 짚어”
金 “비슷한 경험자와 소통 원했다”

김아나 작가. 연합뉴스
김아나 작가. 연합뉴스


올해 제15회 혼불문학상 수상자로 김아나(38) 작가가 선정됐다.

사회 유력 인사가 만든 시설에서 교육받던 아이들이 성적 착취를 당하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4인칭의 아이들’로 이 상을 받은 김 작가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와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을 찾아서 소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4인칭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의 파편화, 장과 장 사이의 모호한 구분으로 독법의 어려움을 일으키지만 그것으로 아동 성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짚어 낸다”고 평가했다.

혼불문학상은 대하소설 ‘혼불’을 쓴 소설가 최명희(1947 ~1998)의 문학 정신을 기려 제정된 상이며 상금은 7000만원이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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