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핏줄 터진 추미애, 주진우의 반응은? [정치뉴스 테이크아웃]

김헌주 기자
입력 2025 11 05 00:54
수정 2025 11 05 00:54
법사위 국감 끝나도 장외 설전
국회 국정감사 기간 내내 시끄러웠던 법제사법위원회는 국감이 끝나도 장외 여론전 계속돼.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오른쪽 눈의 실핏줄이 터진 사진과 함께 국감을 마친 뒤 건강 이상 증세로 병원에 다녀왔다는 글을 올리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힘들면 제발 그만두라”고 쏘아붙인 것.
실제 추 위원장은 지난주 눈이 빨갛게 충혈되는 등 상태가 많이 안 좋았다가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된 것으로 알려져. 당대표,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추 위원장은 페북에 “6선 동안 국감을 22번째 했지만 이런 경험은 난생처음”이라고 해. 이 글에 ‘쾌유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이 1000개 넘게 달리기도.
그런데 추 위원장은 “법사위 ‘왼쪽 줄’의 고성과 고함 지르기에 몇 주간 노출된 귀까지 먹먹해지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며 사실상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을 겨냥해. 여기에 주 의원이 발끈해 반격에 나선 것. 위원장석을 기준으로 법사위 회의장 왼쪽 줄은 대부분 국민의힘 의원 좌석.
주 의원은 “(추 위원장) 본인이 증인들 윽박지르다 실핏줄 터진 것이 뭐 대단하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느냐”며 “개딸(강성 지지층)들 우쭈쭈 받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하기도.
국감이 진행된 지난 3주간 법사위는 고성과 항의, 막말로 얼룩졌다는 평가. 국감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추 위원장이 마무리 발언을 할 때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큰 소리로 항의하자 추 위원장은 목소리를 한 톤 더 높이는 등 끝날 때까지 신경전 이어 가. 국감 후 잠시 숨고르기 중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개혁 입법을 두고 ‘본게임’이 시작되면 연말까지 더 살벌한 전쟁터가 될 전망.
김헌주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