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더 강하게 때릴 것”…美, 이란에 이틀 연속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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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역에 전개된 미군이 높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작전 수행 준비를 갖추고 있다. CENTCOM X 캡처
중동 전역에 전개된 미군이 높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작전 수행 준비를 갖추고 있다. CENTCOM X 캡처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개시하며 이틀 연속 군사 공격에 나섰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0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15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자위적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이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공격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의 ‘핵심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은 이란과의 종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지난 8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미 육군 아파치 헬리콥터가 격추되자 9일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다시 타격할 것”이라며 추가 공세 방침을 밝혔다.

이번 추가 공습으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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