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서 피흘린 그들의 영혼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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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서 참전기념비 제막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앞둔 2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의 헤이거스타운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앤티텀 312지부(회장 레스 비숍)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노병들은 한국전에서 목숨을 잃은 이 지역 출신 전우 42명의 이름을 새긴 비석을 바라보며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행사에는 비숍 회장 등 참전용사들과 에드워드 초우 메릴랜드주 보훈부 장관, 미 국방부 및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쟁 발발 63주년을 이틀 앞둔 2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 헤이거스타운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서 참전용사들이 전우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을 바라보며 추모하고 있다.<br>헤이거스타운 연합뉴스
한국전쟁 발발 63주년을 이틀 앞둔 2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 헤이거스타운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서 참전용사들이 전우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을 바라보며 추모하고 있다.
헤이거스타운 연합뉴스
존 도너휴 메릴랜드주 하원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3년간에 걸친 노력 끝에 기념비 제막식이라는 결실을 거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참전용사들께 감사한다”면서 “이 기념비는 후세대에 대한 교육 목적도 될 수 있고, 발전된 한국과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정부와 시민 기부금 등 총 10만 달러가 투입된 한국전 참전기념비 공원에는 3개의 대형 비석과 3개의 깃발이 나란히 세워졌으며, 벤치도 마련돼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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