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내일부터 차기전투기 최종 가격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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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초과 기종, 최종 선정대상 제외”

방위사업청은 13일부터 차기전투기(F-X)의 기종 선정을 위한 가격입찰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격입찰은 광복절인 15일을 제외하고 사흘간 진행되며, 사업 일정이 계속 지연됨에 따라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입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입찰가격이 총사업비 8조3천억원을 넘어가는 기종은 선정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기종 선정을 위한 최종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1개 기종 이상 들어오면 기종 선정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면서 “방사청의 종합적인 평가 결과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 상정하고 방추위에서 기종 평가 결과를 채택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3개 기종 모두 사업비를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차기전투기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다.

고성능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차기전투기 사업에는 F-35A(록히드마틴), 유로파이터 타이푼(EADS), F-15SE(보잉) 등 3개 기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방사청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간 총 55회의 가격입찰을 진행했으나 사업비를 충족하는 기종이 나타나지 않아 입찰을 잠정 중단한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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