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인생 최대 위기 “北에 떨어진 재벌녀”

입력 2019 12 14 16:13|업데이트 2019 12 14 16:13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손예진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14일 첫 방송되는 ‘사랑의 불시착’은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이날 첫 회에서는 강풍에 휩쓸린 패러글라이딩이 북한으로 날아가 한순간에 삶이 바뀐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계선을 넘어 불시착한 후에도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던 윤세리가 목숨을 건 질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는 제작진 설명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철책을 따라 달리는 모습과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듯 방황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세리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한, 재벌 3세답게 항상 완벽함을 고집했던 윤세리가 머리도 옷도 엉망이 된 채 방황하는 모습은 험난한 앞날을 암시한다고.

‘사랑의 불시착’은 1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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