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윤대영, 음주운전 적발 “도로서 잠들어” 순찰차 접촉사고까지

입력 2019 02 24 16:06|업데이트 2019 02 24 16:22
LG트윈스 윤대영, 음주운전 적발 “도로서 잠들어..순찰차에 쾅”  뉴스1
LG트윈스 윤대영, 음주운전 적발 “도로서 잠들어..순찰차에 쾅”
뉴스1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 윤대영(2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LG트윈스 윤대영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대영은 이날 오전 8시10분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7차선 중 2차로) 자신의 SUV 차량을 몰다 잠이 들었다.

윤대영은 순찰 중이던 경찰이 자신을 깨우자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서 앞에 세운 순찰차에 경미한 접촉사고를 내기도 했다.

적발 당시 윤대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였다. 경찰 관계자는 “윤대영은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며 “집으로 돌려보낸 후 불구속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대영은 2013년 NC다이노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해 2015년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트윈스로 옮겼다. 2015년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2년간 군복무를 한 후 팀에 복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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