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 “도움 준 한국에 진심으로 감사”

입력 2020 02 06 13:50|업데이트 2020 02 06 14:11
장위안  사진=인스타그램
장위안
사진=인스타그램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혐중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장위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보도한 한 매체의 기사을 캡처해 공개했다.

장위안은 해당 기사와 함께 “댓글 보니까 안 좋은 말이 많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더 좋은 것들을 훨씬 많이 봤다”며 “지금 이런 시기에 한국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다. 우정이라는 단어도 진지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5일 마스크, 방호복, 보호경, 라텍스 장갑 각 3만 개와 손 세정제 2천여 개 등 30만 달러(약 3억5천5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중국 충칭에 전달한 걸로 알려졌다. 이에 장위안이 한국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장위안 인스타그램 글 전문.

댓글 보니까 안 좋은말이 많지만 어느정도이해는 된다. 하지만 더 좋은것들 훨씬 더 많이 봤다. 지금 이런 특별한 시기에 한국에게 도움이 많이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다. 우정이라는단어도 진지하게 느껴진다. 인류 공동체(人类共同体 human community)라는의미도 눈으로 직접 확인된다. 다시 감사하고 기도하겠다! 在我留言下方有太多恶意攻击 恶意评论 此刻我并不想对此有何意见和评价。实际 我也能多少体谅他们的想法。但是我想说的是此刻对于韩国各方给予的帮助真心的感谢并感动着。也印证了“人类共同体”那句话。(#We_are human_We_are_earth_We_are_one #LOVE_FOR_HUMAN #LOVE_FOR_WUHAN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이길수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