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아역, 억대 연매출 CEO 된 근황 [EN스타]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배우 백종민.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배우 백종민.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배우 백종민이 MCN(멀티채널네트워크)업체 CEO(최고경영자)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백종민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TV에서 갑자기 사라진 정상급 아역배우…수십억 매출 놀라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민은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연에 대해 말했다. 그는 “드라마라는 게 취직, 퇴직, 입사, 퇴사 느낌이라서 퇴사할 때마다 드라마 끝날 때 느낌이 너무 좋지가 않더라”라며 “종영 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저 자신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에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공백기가 생겼는데, 일이 많이 안 들어와서 뭘 해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중국어를 공부했다. 그때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올 때라 가이드라도 해서 먹고살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중국인과 친해지고 싶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해당 동영상 플랫폼을 시작한 이후 백종민은 예상치 못한 길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첫 영상부터 반응이 좀 좋았다. 6개월 정도 됐을 때 (팔로워 수) 한국 1등이 돼버렸다. 현재는 1400만 명의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백종민.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배우 백종민.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현재 그는 MCN 기업을 만들어 조금 더 전문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은 20명 규모고 숏드라마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월수입에 대해서는 “시작하고 1~2년은 수익이 없었다. 최근 1년 전부터 조금씩 수익이 나고 있다”며 “글로벌 모델로 저를 쓰고 싶어 하시는 광고주가 계셔서 매달 수입이 억대는 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임효진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제발 이날이 공휴일 됐으면”…국민 60%가 내년 10월 10일 뽑았다, 왜

    thumbnail - “제발 이날이 공휴일 됐으면”…국민 60%가 내년 10월 10일 뽑았다, 왜
  2. 아들·딸·사위 죽인 범인?…21년 후 ‘엄마’의 충격 근황

    thumbnail - 아들·딸·사위 죽인 범인?…21년 후 ‘엄마’의 충격 근황
  3. “미친 짓이다” 셀러리 줄기가 660만원? 난리 났다는데…대체 뭐길래

    thumbnail - “미친 짓이다” 셀러리 줄기가 660만원? 난리 났다는데…대체 뭐길래
  4. “너나 가져라” 35살 전 결혼하는 여성에 ‘29만원’ 준다는 中지자체 논란

    thumbnail - “너나 가져라” 35살 전 결혼하는 여성에 ‘29만원’ 준다는 中지자체 논란
  5. 6개월 15㎏ 쏙 ‘살 빼는 약’ 장운동 멈춰 절제… 사망까지

    thumbnail - 6개월 15㎏ 쏙 ‘살 빼는 약’ 장운동 멈춰 절제… 사망까지
  6. “난자 얼리고 경력 살릴래요”…늦은 출산 대비하는 여성들

    thumbnail - “난자 얼리고 경력 살릴래요”…늦은 출산 대비하는 여성들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