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60세 맞아?…아르헨 ‘미인대회’ 1위 미모보니

입력 2024 04 26 14:18|업데이트 2024 04 26 14:42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60대가 1등, 70대가 2등

2024년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선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SNS 캡처
2024년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선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SNS 캡처
아르헨티나의 미인 대회에서 60대 여성이 1위를 차지해서 화제다. 2등은 70대 여성이다.

26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선발 대회에서 60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1위에 올랐다.

로드리게스는 60세라고는 믿기 힘든 놀라운 동안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변호사와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혼으로 알려졌다.

대회 주최 측은 1958년부터 유지되어온 18~28세 연령 제한 규정을 지난 대회부터 폐지했다.

로드리게스는 수상 소감으로 “미스 부에노스아이레스 타이틀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모든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장벽을 허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름다움의 유통기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해 새달 25일 아르헨티나 최고 미인을 가리는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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