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자동물시계 ‘흠경각옥루’ 580여년 만에 복원 성공

유용하 기자
입력 2019 09 09 15:42
수정 2019 09 09 15:42
조선 인조~효종 시대 이후 사라졌던 옥루, 실제 크기로 복원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fetchpriority="high" decoding="async" width='606' height='328' srcset="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9/SSI_20190909154113_V.jpg 660w,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9/SSI_20190909154113_O2.jpg 1200w,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9/SSI_20190909154113.jpg 3x" sizes="(max-width: 660px) 660px, 1200px" />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유산보존과 연구진을 중심으로 고(古)천문학자, 고문헌학자, 복식사학자, 조경사학자, 고건축학자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고문헌을 바탕으로 경복궁 천추전 서쪽에 설치됐던 흠경각옥루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흠경각옥루는 세종 때 처음 설치됐다가 임진왜란 때 전소돼 광해군 초기에 복원됐으나 인종~효종기를 거치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흠경각은 경복궁 보루각에 있는 자동물시계인 자격루와 후원에 있는 천문관측기기인 간의대가 떨어져 있어서 관측 결과를 결합시켜 알 수 없기 때문에 1487년 세종이 장영실에게 명해 1438년 1월 완공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천문관측시계인 옥루를 설치했다.
연구팀은 세종실록에 수록된 흠경각기와 동문선, 신증동국여지승람, 어제궁궐지 등의 기록을 대조해 복원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흠경각옥루 시보장치가 4단으로 돼 있다는 학계의 기존 주장과는 달리 5단 시보의 자동물시계였다는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이번에 연구진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3m 크기로 원형 복원했다.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decoding="async" width='619' height='367' data-srcset="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9/SSI_20190909154228_V.jpg 660w,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9/SSI_20190909154228_O2.jpg 1200w,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9/SSI_20190909154228.jpg 3x" sizes="(max-width: 660px) 660px, 1200px" />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