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재생에너지 연금도시 구상, 가구당 최대 1000만원 배당”

설정욱 기자
입력 2026 03 20 13:26
수정 2026 03 20 13:26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이민주당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이 재생에너지 수익을 기반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연금도시’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햇빛·바람 연금과 농어촌 기본소득, 예술인 창작 기본소득을 토대로 기존 성장 중심 정책에서 배당 경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의원은 “전북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어 지역경제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막연한 성장 중심 정책이 아닌 도민의 지갑에 직접 돈이 들어가서 도민이 체감해야 진짜 경제다”고 주장했다 .
그는 “전북을 호주, 독일, 덴마크 모델을 뛰어넘는 ‘배당형 경제 구조’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를 통해 가구당 연간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 ‘햇빛·바람 연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과 ‘햇빛소득마을’도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도내에 현재 2곳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마을을 2단계로 군 단위 지역으로 넓히고, 3단계로 도내 전역의 농어촌으로 확대해 농촌의 붕괴를 막고 농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재명 정부가 전국 1만개를 목표로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역시 도내 2000곳 이상에서 추진해 지방 소멸을 최전선에서 막아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문화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인 창작 기본소득’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먼저 1000여 명의 예술인을 상대로 ‘창작 기본소득’을 즉시 지급하고 이를 전체 예술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문화와 예술이 밥 먹여주는 넉넉한 창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 의존해 온 기존 방식만으로는 지역에 머무는 소득을 늘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연금도시’ 구상은 지방 경제 모델 자체를 바꾸겠다는 시도다”며 “단순한 산업 유치가 아닌 ‘수익 공유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을 점검해보세요.
이원택 의원이 제시한 재생에너지 기반 연금의 최대 지급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