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서 수능 감독 여교사 실신

입력 2019 11 14 13:10|업데이트 2019 11 14 13:10

어지럼증 호소...대체 감독 투입 수능 지장없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경기 부천시 도당동 한 시험장에서 감독 교사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경기 부천시 도당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능 감독을 하던 여교사 A(41)씨가 갑자기 실신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동료 교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4분만에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당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만일을 위해 대기 중이던 대체 감독관을 해당 시험장에 보내 차질없이 시험이 치러지도록 지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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