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사 일부 폐쇄…공무원 가족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 03 18 09:57|업데이트 2020 03 18 09:57
경북 포항시 공무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포항시청 일부 부서가 폐쇄됐다.

포항시는 18일 오전 청사 11층을 폐쇄하고 해당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집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 가족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시는 예방 차원에서 A씨가 근무한 11층을 폐쇄해 방역하기로 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9일부터 7일간 시청 본청 직원 1000여명의 절반만 근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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