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2살 여아 코로나19 확진…대구 누적 확진자 6846명

입력 2020 04 26 11:45|업데이트 2020 04 26 11:45
대구시는 26일 0시 기준 2살 여아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시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46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 어린이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처를 했다.

대구 확진자 가운데 완치된 환자는 모두 6112명으로 완치율은 89.3%로 집계됐다.

나머지 확진자 가운데 576명은 전국 47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고, 7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입원 대기 중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5살 여성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163명으로 늘어났다.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던 이 환자는 지난달 1일 경북대병원 응급실에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지난 24일 오후 늦게 사망했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확진자는 모두 1321명(경북도 집계·사망자 56명 포함)이다. 완치자는 5명이 늘어나 1058명이다. 완치율은 80.1%이다

대구·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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