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일주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청주교도소 오늘 전수검사

입력 2021 02 13 10:40|업데이트 2021 02 13 10:48

청주교도소 수용자 920명 등 오늘 전수검사 실시

청주교도소
청주교도소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청주교도소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청주교도소 직원 280여명과 수용자 920명을 상대로 이날 전수검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직원은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전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일 서울남부교도소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일주일 만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금까지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직원과 수용자를 포함해 모두 1277명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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