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굴포천에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 05 27 11:14|업데이트 2021 05 27 11:25
인천 굴포천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2분쯤 계양구 동양동 굴포천 당미교 인근 물 위에서 A(61)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한 시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시민은 굴포천을 산책하던 중 물 위에 떠 있는 A씨의 시신을 발견한 뒤 신고했다. A씨는 상·하의와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고 휴대전화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지문을 채취해 시신을 A씨로 특정했으나 그의 최근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가 진행되지 않아서 A씨가 최근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별한 외상은 없으나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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