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오는 6일 뇌물수수 혐의 영장실질심사

입력 2021 09 02 14:30|업데이트 2021 09 02 14:38

오후 3시 대구지법 의성지원서

김주수 의성 군수
김주수 의성 군수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김주수 의성 군수가 오는 6일 오후 3시쯤 대구지법 의성지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김 군수는 수년 전 업체 관계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런 혐의에 따라 지난 6월 김 군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세 내용은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2004년 제45대 농림부 차관을 지낸 김 군수는 2014년 제43대 의성군수에 당선된 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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