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현장서 빈집털이 40대 여성 검거…자원봉사 행세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경북 울진 일대가 대형 산불로 재난 상황에 빠진 상황에서 원정 빈집털이를 시도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진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절도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울진 산불이 시작된 지난 4일 홀로 버스를 타고 울진에 도착한 뒤 주택 2곳을 돌며 절도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절도를 시도하던 중 집주인에게 발각돼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나머지 1곳은 마땅히 훔칠 물건이 없어 빈손으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고 말하고 돌아다니면서 빈집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 김상화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오은영 “내가 암에 걸리다니”…대장암 진단에 억울·절망

    thumbnail - 오은영 “내가 암에 걸리다니”…대장암 진단에 억울·절망
  2. “냄새나서 그냥 나왔다”…성매매업소 간 현직 경찰 ‘무죄’

    thumbnail - “냄새나서 그냥 나왔다”…성매매업소 간 현직 경찰 ‘무죄’
  3. ‘추신수♥’ 하원미 “은퇴한 야구선수 80% 이혼” 의미심장 말 남겨

    thumbnail - ‘추신수♥’ 하원미 “은퇴한 야구선수 80% 이혼” 의미심장 말 남겨
  4. “가상화폐 140억 수익 난 줄 알았는데…” 50대女, 메일 받고 브라질 간 까닭은

    thumbnail - “가상화폐 140억 수익 난 줄 알았는데…” 50대女, 메일 받고 브라질 간 까닭은
  5. 라면 하나에 김밥 한줄 시키고 돈 모자라 취소한 모자…몰래 대신 계산한 손님 사연

    thumbnail - 라면 하나에 김밥 한줄 시키고 돈 모자라 취소한 모자…몰래 대신 계산한 손님 사연
  6. 제주 떠난 이효리 ‘60억’ 평창동 단독주택 내부 최초 공개

    thumbnail - 제주 떠난 이효리 ‘60억’ 평창동 단독주택 내부 최초 공개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