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홍천공장 농성 조합원들 강물 투신…모두 바로 구조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하이트교 아래 강물로 뛰어든 조합원들은 7분만에 119수상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들 중 1명은 탈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이 경력을 투입해 해산에 나서자 저항하는 과정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도로를 차단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홍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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