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농장발 ASF’ 매몰처리, 농장주 반대로 지연

입력 2022 08 19 14:23|업데이트 2022 08 19 14:30
19일 오전 강원 양구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2022.8.19 연합뉴스
19일 오전 강원 양구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2022.8.19 연합뉴스
강원 양구에 있는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농장주 반대로 매몰 처분이 미뤄지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18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A농장의 돼지 5600마리 모두 매몰 처분할 계획이었으나 농장주가 차량 진입을 막아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장주는 돼지 재입식에 대한 확답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농장주가 계속 문을 열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으로 매몰 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A농장을 비롯한 도내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는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져 있다.

양구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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