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객 탄 전세버스, 덤프트럭과 충돌… 3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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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선화교차로 인근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히는 사고로 총 37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조천읍 선화교차로 인근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히는 사고로 총 37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대만 여행객들이 탄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선화교차로 인근에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전세버스에 탑승해 있던 관광객 30여 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순차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세버스에는 대만관광객 33명과 대만가이드 1명, 한국인가이드 1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운전기사와 덤프트럭 운전기사 등 총 37명 모두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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