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女 만나?”…친구 4시간 감금·폭행한 20대들

입력 2024 07 06 17:19|업데이트 2024 07 06 17:19

20대 남성 2명 감금치상 혐의 체포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을 만났다는 이유로 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남성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 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감금치상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전날 새벽 피해자를 불러내 A씨의 집으로 데려간 뒤 주먹과 도구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4시간 넘게 감금했다.

이후 피해자는 탈출에 성공했고 인근 주민이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지점에서 약 500m 떨어진 자택에서 남성들을 체포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로 확인됐다. 이들은 A씨가 좋아하는 이성을 피해자가 만난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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