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근 해상서 10명 탄 제주 선박 전복…“전원 구조”
이보희 기자
입력 2025 02 03 23:19
수정 2025 02 04 00:18

대만 인근 해상에서 10명이 승선한 제주 선박이 전복됐으나, 전원 무사 구조됐다.
3일 제주해양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2분쯤 제주 서귀포 남쪽 833㎞ 대만 인근 해상에서 제주 성산 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48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 등 10명이 승선했다.
이들은 인근 조업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선박은 현재 침몰한 상태다.
해경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3천t급 경비함정 2척과 1천t급 경비함정 1척을 급파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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