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를 문화수도로…문체부 이전 추진”

“도시 경쟁력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전남광주 문화벨트 구축’ 비전 제시

소감 밝히는 민형배 의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3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 및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앞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에 도전하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남광주 이전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 의원은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남도문화산업 그랜드비전과 국가창업시대의 지역 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전남광주 통합시를 문화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6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도시 경쟁력은 사람에게서 나오며, 창의 인재가 머무는 도시는 결국 문화가 풍부한 도시”라면서 “전남광주특별시를 사람과 창의,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수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6대 비전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문체부의 전남광주 이전 추진이다. 민 의원은 “대한민국 문화수도는 상징이 아닌 구조로 완성돼야 한다”며 “문화정책 기획과 예산, 산업 전략의 중심인 문체부가 전남광주에 자리 잡을 때 명실상부한 문화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형배 의원이 지난달 21일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다목적홀에서 지역청년들과 심도 깊은 정책 토론을 벌이고 있다. 민형배 의원실 제공


민 의원은 ▲전남의 자연과 광주의 민주주의·예술을 연결해 지역 고유성을 키우는 ‘문화정체성 수호’ ▲지역의 이야기가 세계와 만나는 ‘글로컬 문화수도 도약’ ▲행정경계를 넘어 마을과 시·군을 잇는 ‘전남광주 문화벨트 구축’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지역 콘텐츠 생산의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콘텐츠 엔진화 ’ ▲섬·바다·민주주의 등 지역 자산을 산업화하는 ‘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민 의원은 “문화수도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전남광주의 생존 전략”이라며 “특별법이 명시한 대로 국가에 문화수도 조성을 당당히 요구하고, 지역의 고유성을 지키고 연결하는 토대 위에 문화가 곧 먹거리와 일자리가 되는 산업 체계를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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