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30 영입 인재 5명 발표…“실천형 청년 리더, 새로운 보수의 주역”
박효준 기자
입력 2026 03 04 12:40
수정 2026 03 04 12:40
신전대협 공동의장 등 청년 신 보수 세력들
조정훈, “5명은 출마 희망자, 공관위 조율 중”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4일 신전대협 공동의장 등 20~30대로 구성된 영입 인재 5명을 발표했다.
인재영입위는 영입 인재들에 대해 “실천형 청년 리더들로, 침체된 민생과 분열된 사회를 다시 연결할 새로운 세대의 주역들”이라고 소개했다.
조정훈 영입인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차 영입 인재 발표식에서 “인재영입위가 찾은 사람들은 화려한 이력서가 아니라 각자 현장에서,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삶의 문제를 직접 부딪히며 풀어온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영입 인재 5인은 ▲이범석(27) 신전대협 공동의장 ▲김철규(28) 스타트업 라이오스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 ▲오승연(35)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마당 대표 ▲강아라(37) 현 강단 스튜디오 대표 ▲이호석(28) 한국 다문화정책 연구소 대표다.
조 위원장은 이 의장에 대해 “보수를 말로만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 보수가 살아나기 위해 청년들을 조직하고 청년 보수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사회로 끌고 온 실천가”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다문화 가정 당사자로서 편견과 차별을 직접 겪었고 대한민국 국적 포기도 고민했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국해 해병대 장교 복무와 다양한 공적 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행동으로 정리해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인재영입위는 김 창업자를 “복지의 사각지대를 IT 기술로 메우는 실행가”로, 소상공인인 오 전 대표를 “골목 현장에서 정책을 체감한 민생 전문가”로 AI 콘텐츠 제작사를 운영하는 강 대표이사를 “AI 기술로 삶을 바꾸는 실용적 혁신가”라고 소개했다.
조 위원장은 “다섯 분 모두 출마 희망 예정자”라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 조율하며 출마 지역을 선정하려 한다. 대부분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라고 했다.
인재영입위는 영입 인재 발표 후 5차 회의를 했다. 조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접수된 이력서는 90% 이상이 198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생이라, 세대교체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조금씩 스며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판단을 하는 중”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이후에 들어온 약 100여장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추가 인재 발표 명단을 확정했다”며 “이번 주 안에 3차 영입 인재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 공관위장과 영입된 인재들의 순서대로 (공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로 광역단체장은 정무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태라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건 부적절해 보인다. 기초의원 희망자는 시당위원장, 당협위원장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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