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 복지 지원 본격화

설정욱 기자
입력 2026 03 04 16:02
수정 2026 03 04 16:02
전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복지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전주·익산·군산고용센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와 고용노동부 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은 안정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고, 근로자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 게 협약의 목적이다.
도는 올해 총 3억 600만원을 투입해 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지원사업’에는 1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근로자가 1시간 근로를 단축해 오전 10시에 출근하면 이를 도입한 5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에 최대 3개월간 1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100명 지원이 목표다.
또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 지원금을 받은 도내 우선지원대상기업에서 육아휴직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 70명에게 최대 6개월간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두 사업에 140개 기업, 169명을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공동 홍보를 통한 신규 지원 대상 발굴, 정보 공유를 통한 중복 지원 방지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인력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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