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익산에 전셋집 계약 ‘갑자기 왜?’…“4월 이사”

‘익산 명예시민’ 金총리

모두발언하는 김민석 총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3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다음 달 전북 익산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여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를 전세 계약했다.

1992년 준공된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8000만∼1억원대이며, 전세가는 6000만원 안팎이다.

해당 아파트에는 김 총리의 노모와 부인이 주로 거주하며 김 총리는 서울과 세종, 익산을 오가며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KTX를 이용하면 익산역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 남짓 걸린다.

김 총리는 노모의 건강 관리 등을 위해 익산에 전셋집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령인 김 총리의 노모는 익산의 한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는 현재 노모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간단한 리모델링 중이고, 4월쯤 이사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김 총리가 익산에 지역적 연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김 총리 본인은 서울 출신이며, 양친 역시 각각 경남과 충남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앞서 2일 익산시는 김 총리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익산시는 국가 행정을 총괄하는 국무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익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언급하는 등 시의 인지도 제고 및 이미지 개선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한 점을 고려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김 총리는 최근 익산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 대한민국의 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익산시의 중추적인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5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나중에 정치를 그만두고 은퇴하면 새만금에서 가까운 익산에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최근 그 꿈을 앞당겨 익산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주지를 하나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김민석 총리께서 익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시민으로서 익산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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