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정원박람회장 삼산-여천매립장 연결 인도교 신설

박정훈 기자
입력 2026 03 09 16:21
수정 2026 03 09 17:03
조직위, 총사업비 120억원 들여 내달 2곳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인 삼산매립장과 여천매립장을 잇는 인도교 2곳이 신설된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현재 단절된 삼산매립장과 여천매립장을 연결하는 인도교 2곳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설 인도교는 매립장의 상부와 하부를 각각 이어줄 길이 91m(너비 5m), 길이 33m(너비 5m) 두 곳이다. 조직위는 내달 공사를 발주해 5월쯤 착공한 뒤 내년 3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삼산매립장과 여천매립장은 단절돼 이동에 어려움이 크다. 내년 두 매립장이 연결되면 박람회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두 곳의 정원이 하나로 묶여 공원 활용도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또 인도교가 들어설 예정인 유수지의 수질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하려고 유수지 건조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수지 하류인 여천배수장에 수중펌프 3대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한 뒤 바닥 퇴적물 준설 작업과 연꽃 등 수중식물을 심을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정원박람회장 내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도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량 아래 유수지를 정화하고 수중식물을 심어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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