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상승에 음성군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 전개

남인우 기자
입력 2026 03 13 09:47
수정 2026 03 13 10:38
충북 음성군은 최근 계속되는 유가 상승에 대응해 ‘범군민 에너지 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 지역 유가는 지난달 말 대비 휘발유가 11.8%, 경유가 21.1% 급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유가 및 에너지 수급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강도 높은 절약 운동을 전개한다.
군청 등 공공기관은 냉난방 적정 온도를 철저히 지키고,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조명 끄기와 컴퓨터 전원 차단을 실천한다. 옥외 홍보 전광판과 경관 조명은 심야 시간에 소등한다.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민생 경제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군은 오는 5월 8일까지 관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국석유관리원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가짜 석유 제조·유통 여부와 정량 미달 판매 행위 등이 주요 점검 사항이다. 유류 가격 변동 상황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군은 주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및 카풀 이용하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하기 등 ‘3대 중점 에너지 실천 과제’를 선정해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로 여건에 맞는 세부 실천 계획을 마련하고, 고유가 극복을 위한 자체 사업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관·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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