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취수원 이전 속도…정부 용역 앞두고 대응 전략 가동
김상화 기자
입력 2026 03 15 10:55
수정 2026 03 15 10:55
대구시는 최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대구 취수원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를 앞두고 새로운 대안인 복류수·강변여과수에 대응한 대구시 자체 전략 마련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충분한 수량과 수질을 확보하는 자체 전략을 마련해 정부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연내 정부 주도의 취수원 이전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초 타당성 조사 용역이 본격 착수되면 5월부터 사전 시험인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운영해 정부 단독이 아닌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구시와 중앙정부 공동 검증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파일럿 테스트 검증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인허가와 부지 사용 등 관계기관 간 사전 협의를 적극 지원해 용역 착수와 동시에 신속한 검증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파일럿 테스트와 자체 수질검사 등 검증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에게 가장 유리한 방안이 정부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정부의 새로운 대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수질과 수량, 수질사고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1등급 원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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