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원오 46%-오세훈 38%…부산·대구는 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갤럽]

신진호 기자
입력 2026 05 13 11:15
수정 2026 05 13 11:15
한달 전 같은 기관 조사보다 격차 줄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대구, 경남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정원오-오세훈 격차 줄어…적극투표층선 벌어져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부산·대구·경남 등 4곳의 주요 승부처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선 다자 대결에서 정원오 후보가 46%를 얻어 오세훈 후보(38%)를 오차범위(±3.5%p) 밖인 8%p차로 앞섰다. 부산시장 선거에선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3%,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41%를, 대구시장 선거에선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4%,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1%를 각각 기록했다. 경남도지사 선거는 김경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45%,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38%로 7%p차였다. 서울은 지난 9~10일 서울 거주 성인 802명(응답률 11.0%), 부산은 10~11일 부산 거주 성인 801명(응답률 14.7%), 대구는 9~10일 대구 거주 성인 803명(응답률 20.3%), 경남은 11~12일 경남 거주 성인 804명(응답률 13.4%)을 대상으로 했다. 네 지역 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9~10일 만 18세 이상서울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정 후보가 46%, 오 후보가 38%로 집계됐다.
세계일보가 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0~11일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두 후보 격차는 15%포인트(정 후보 52%, 오 후보 37%)였다.
뉴스1은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든 배경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민주당 주도의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 추진 등에 대한 반발 영향으로 분석했다.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와 권영국 정의당 후보, 유지혜 여성의당 후보가 각각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6%와 7%였다.
다만 적극투표 의향층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좀 더 벌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에선 정 후보 54%, 오 후보 36%로 18%포인트 차이가 났다. 세계일보 의뢰 조사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정 후보 52%, 오 후보 37%로, 15%포인트 격차였다.
부산·대구시장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12/뉴스1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10~11일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한 결과 전 후보는 43%, 박 후보는 41%로 나타났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9~10일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두 후보 격차는 11%포인트(전 후보 51%, 박 후보 40%)였다.
8일 한국노총 대구본부 지지선언 행사에서 발언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지역사회교육자협의회 지지선언 행사에서 발언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2026.5.8 뉴스1
대구시장 선거도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9~10일 대구시민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한 결과, 김 후보는 44%, 추 후보는 41%로 나왔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0~11일 조사한 가상 양자대결(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김 후보는 53%, 추 후보는 36%로 17%포인트 차이였다. 추 후보는 지난달 26일 대구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