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같은 장소서 또 카트사고… 이번엔 9세 아동 혀 절단

레저용카트 타다가 구조물과 충돌 혀 깨물어
지난해 카트전복사고 난 테마파크서 또 사고

서귀포시 한 테마파크에서 9세 아동이 카트를 몰다가 구조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던 카트 전복 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서귀포시의 한 테마파크에서 레저용 카트를 타던 어린이가 다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10대 이용객이 숨진 지 1년여 만이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8분쯤 서귀포시 목장카페의 카트체험장에서 “레저용 카트가 구조물과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9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탄 2인승 카트가 주행 중 코스를 벗어나 이탈방지용 타이어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어린이가 깜짝 놀라면서 혀를 깨물었고 혀끝마디 3~4㎝가 부분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테마파는 지난해 5월 29일 커브 구간을 돌던 1인승 카트가 이탈방지용 타이어를 들이받은 뒤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카트를 운전하던 10대 A군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A군은 20여일간 치료를 받았지만 같은 해 6월 22일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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