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건천산단 열분해유 공장서 불…작업자 1명 중상

경북 경주시 건천읍 건천산업단지 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업체에서 10일 발생한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주


경북 경주의 한 열분해유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38분쯤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고성능 화학차, 무인 파괴 방수차, 무인 로봇 소방차 등 장비 47대와 인력 11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오전 7시 25분쯤 완전히 꺼졌고, 7시 38분쯤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이 불로 열분해유 공장과 인근 단열재 제조공장이 탔다. 열분해유 공장에 있던 탱크로리 차량의 50대 운전기사는 전신 2~3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번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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