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코스피 6000선 붕괴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10 15 10:05
수정 2026 10 15 10:05
1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736.61로 전일 종가 6008.81보다 272.20포인트(-4.53%) 내린 상태다. 지수는 5673.01로 출발한 뒤 장중 5751.45까지 올랐지만, 5668.07까지 밀리며 급격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장 직후 5% 안팎 급락세가 나타나면서 이날 오전 9시 5분 유가증권시장에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효력정지 조치인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최근 흐름도 가파르다. 코스피는 10월 8일 6625.93에서 10월 12일 6384.24, 10월 13일 6035.35, 10월 14일 6008.81로 밀린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나타내며 6거래일 동안 누적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5700 아래로 내려서는 구간도 나타나며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821억원, 개인이 113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78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99억원, 비차익거래 2142억원으로 전체 394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수급 방어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약세가 워낙 강해 상승 종목은 94개에 그쳤고, 하락 종목은 762개로 집계됐다. 보합은 3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삼성전자(005930)는 21만9000원으로 5.60%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132만3000원으로 6.77% 하락했다. SK스퀘어(402340)는 7.16%, 삼성전기(009150)는 9.17%, 현대차(005380)는 3.83%,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61% 각각 밀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18만4000원으로 0.17% 올라 상위주 가운데 드물게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종목별 등락도 극심하게 엇갈렸다. 상승률 상위에는 에이엔피(16.1%), 진흥기업2우B(13.76%), 에스원(12.02%), 한국전자홀딩스(11.21%), 대양금속(9.18%)이 올랐다. 반면 효성중공업(-10.54%), 산일전기(-10.38%), 두산(-9.7%), 삼성전기(-9.17%), OCI홀딩스(-9.02%)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도 같은 시간대 4%대 하락세를 보이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함께 급락하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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