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또 죽었다”...‘서른이지만’ 스태프 사망, SBS 측 “경찰 조사 중”

업데이트 2018 08 02 12:43|입력 2018 08 02 12:43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스태프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 스태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촬영 스태프 A 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BS 측은 이날 다수 매체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태프의 사망이 맞다. 현재 경찰 조사 중이며, 사인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한 스태프는 휴가 중이었다“며 ”7월 31일~8월 1일 촬영이 없었다. 사망시간이 그때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사람이 또 죽었습니다. 방송 드라마 환경 제발 좀 바꿔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어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촬영 스태프가 사망했다“며 기록적인 폭염에 촬영을 강행하다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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