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12살 연하’ 소개팅女에 고백 예고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싶다”
입력 2025 12 29 11:30
수정 2025 12 29 11:30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성수가 소개팅 상대인 박소윤과 첫 데이트 후 바로 다음 날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가 설렘을 안긴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5회에서는 김성수가 박소윤과 놀이공원 데이트에 이어 두 번째 데이트로 관계를 급진전시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오늘은 우리 관계를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고 싶어서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힌다. ‘교장’ 이승철은 “놀이공원 갔을 때, 그 전날부터 (박소윤이) 생각난다고 하지 않았냐”고 떠보고, ‘연애 부장’ 심진화는 “놀이공원 데이트 후 박소윤의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그다음 날 또 만난 거냐”고 예리하게 되묻는다. 김성수는 “그렇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에 심진화는 “저도 (김원효와) 좋아질 때 딱 6개월 만에 결혼하니까 그때부터 계속 관계가 좋더라, 연애하는 것처럼”이라며 김성수를 응원한다. ‘교감’ 이다해 역시 “우리도 (사귄 지) 한 달 만에 서로의 가족을 만났다”며 “딱 클릭하면 ‘파바박’ 이렇게 가는 것 같다”고 남편 세븐과의 결혼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감한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박소윤에게) 고백한다 해도 무리가 아니다”라며 잔뜩 기대한다.
모두의 응원 속 김성수는 박소윤과 함께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 간다. 이곳에서 그는 지나가는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며 슬쩍 뒤를 돌아보자 부끄러워한다. 그러더니 김성수는 박소윤에게 “요즘 사람들이 알아보시면 ‘왜 이렇게 살쪘냐’고 할까 봐 눈을 제대로 못 마주치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다행히 요즘은 컨디션도 좋고, 다이어트에 동기 부여가 되는 부분이 있다”며 “(동기 부여의) 이유를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박소윤은 “왜 말을 꺼내 놓고 얘기 안 해주시냐?”며 궁금해하고, 김성수는 웃으면서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불특정 다수한테 잘 보이고 싶긴 하지만, 사실은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잘 보이고 싶을 때, 그때가 바로 리즈 시절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답한다.
농담처럼 진심을 툭 전하는 김성수의 고백에 박소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이날 김성수가 ‘고백 데이’를 맞아 특별히 준비한 데이트 코스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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