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너무 예뻐 걱정” 삭발까지 했다는 연예인의 ‘그 시절 미모’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3 30 15:31
수정 2026 03 30 15:31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과거 학창 시절 빼어난 미모 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손담비 고향인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식사를 했다.
허영만은 “길동 살 때 언제까지 학교 다녔냐”라고 물었다. 손담비가 초중고 길동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하자 허영만은 그의 눈에 띄는 외모를 언급하며 “방과 후 학교 교문 앞에 남학생들이 손담비 씨를 만나기 위해 줄 서 있지 않았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담비는 과거를 회상하며 “여고였는데 옆 학교 남학생들이 축제 때 많이 왔다”며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기도 했다”고 답해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엄격했던 면모를 언급하며 “저희 엄마가 진짜 엄해서 머리도 잘렸다. 가위로 내 머리를 삭발했다. 통금 시간이 6시였는데 누가 6시에 들어가나”라고 말했다.
어머니의 불호령은 그를 보기 위해 집 근처를 서성이던 남학생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손담비는 “저를 기다린 남학생들도 엄청 봉변을 당했다. 엄마가 물을 뿌렸고 소리도 질렀다. 엄마는 길동에서 유명하시다. 아주 힘든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9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해 2025년 4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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