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군대서 멋진 훈련 받아”…영화 같던 SDT 복무 시절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3 30 17:36
수정 2026 03 30 17:36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 복무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게재된 ‘안녕하세요 BTS 뷔(V)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영상에서는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뷔가 군 생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뷔는 군 복무 시절을 회상하며 본인이 속했던 부대를 소개했다. 그는 “저는 특임대 나왔다. SDT라고. 내부진압을 많이 한다. 근접전을 많이 하고 무술을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SDT는 각군 군사경찰에 소속된 조직으로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특수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지원 이유에 대한 질문에 그는 “저는 이왕 가는 거 뇌가 힘들고 싶지는 않았다. 몸이 힘들고 싶었다. 훈련이 힘들긴 하지만 멋진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 많이 받았다. 레펠도 타고 고소공포증도 이겨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복무 중 건물 옥상에서 하강하는 고난도 레펠 훈련 등을 완벽히 소화했다.
군 복무 당시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SDT 대테러복을 입은 뷔의 모습이 공개돼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 생활은 그의 외형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입대 전 61kg의 슬림한 체형이었던 뷔는 복무 중 80kg까지 증량하며 이른바 ‘벌크업’에 성공했다. 그는 “팬들한테 좀 더 건강해져서 나오겠다고 약속한 상태라 정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전역하고 멤버들이랑 얘기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저를 보더니 ‘아 이제 은퇴하려고? 은퇴 오케이’ 하더라. 그래서 뺐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80kg까지 치솟았던 체중을 현재 67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3년 9개월 만에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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