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콜레스테롤 수치 ‘껑충’ 충격…바로 ‘이것’ 끊었다”

“커피와 디저트 끊어…개과천선할 것”
“고기보다 밀가루가 LDL 콜레스테롤 더 높여”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방송인 백지연(61)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충격을 받아 식습관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들이 중 한 카페에 들렀다.

이날 백지연은 “과거에 1일 1커피를 했었다”며 “지금은 커피 대신 차를 마신다”며 카모마일 차를 주문했다.

또한 디저트 주문을 참으며 “개과천선할 거야. 내 나이가 몇인데 자꾸 밀가루를 먹고 말이야”라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가는 일이다. 안 믿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콜레스테롤 검사를 했더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90㎎/dL이 넘게 나왔다. 3개월 전엔 70이었다”고 디저트를 주문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콜레스테롤 수치가 실제 먹는 음식과는 그렇게 밀접한 관계가 없다고 얘기를 하지만 내 경험상으론 막 먹으면 올라가더라. 특히 내가 느끼기에는 지방이 많은 고기가 무서운 게 아니라 밀가루, 디저트 이런 걸 먹으면 올라가는 것 같다”며 “어제 피검사가 충격이라 아침에 양배추볶음과 연어구이 먹고 나왔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실제로 디저트는 식욕을 늘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허은실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평소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중년 남성의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이 밀가루 음식을 적게 즐기는 중년 남성보다 6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등 혈관 건강 지표가 나빠졌다.

백지연이 끊었다는 커피 역시 과다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과 관련이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하루 평균 여섯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네덜란드 보건과학연구소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4주간 하루 5잔씩 커피를 마시게 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남성은 8%, 여성은 10% 올랐다고 밝혔다.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세포로 운반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다.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LDL이 과다하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며, 이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질환을 초래한다.

한국 기준으로 LDL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는 130㎎/dL 미만이다. 위험인자(고혈압 등) 유무에 따라 목표는 100~160㎎/dL로 조정된다. 백지연의 경우 개인 목표 수치인 70㎎/dL를 훌쩍 넘어 놀랐지만 90㎎/dL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다.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착한 콜레스테롤’이다. HDL은 혈관벽에 쌓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배출시키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여준다.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은 포화지방·트랜스지방, 정제 탄수화물·단순당이 대표적이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도 해당한다. 특히 기름진 조리(튀김)와 가공육, 정제 탄수화물은 LDL을 높이고 HDL을 낮출 수 있어 섭취를 줄여야 한다.

반대로 섬유질과 건강한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음식은 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분자와 결합해 혈류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으로는 과일, 채소, 통곡물, 귀리 등이 있다. 또한 아보카도, 올리브유, 생선, 견과류 등에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LDL을 낮추고 HDL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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