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머리안부딪히는 ‘버스 확장문’
구형모 기자
입력 2025 09 03 09:30
수정 2025 09 03 09:30
부산시는 ‘2025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우수 디자인 30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부산 공공디자인 리부팅(Rebooting) 탐험’을 주제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진행됐다.
일반부 대상은 ‘웨이브인 부산(WAVE IN BUSAN)’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다목적 어항인 민락항을 세 구역으로 구분해 기능을 체계적으로 배치한 디자인이다.
어구 보관 시설을 별도 공간에 설치해 경관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휴게 공간과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락항 특색을 잘 반영해 장소성을 살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버스 확장문’이 차지했다.
키가 큰 승객이 버스 승하차 시 겪는 불편을 개선하려고 버스 문이 위로 접히도록 설계한 디자인이다.
교통약자를 배려한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 30점은 24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연내 작품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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