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키우던 당진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조성

수산식품 클러스터·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청년 유입 등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가속
석문 간척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감도
석문 간척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설명자료. 도 제공
벼를 키우던 충남 당진 간척지에 최첨단 수산단지가 세워진다.

충남도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 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 ‘수산 식품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의 ‘충남형 스마트 양식 단지’를 각각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사업은 수산업에 대한 첨단화로 청년이 쉽게 수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업 체질을 개선해 새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수산 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 용지에 2028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가공 시설인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들어선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통한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각각 1799억원과 733억원이다.
브리핑하는 충남도 장진원 국장
충남도 해양수산국 장진원 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 제공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 간척지 일원 14만 5000㎡에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그동안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돼 온 간척지가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2026년까지 양식단지를 일차적으로 조성한 뒤, 김이나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한다.

2027년까지 2단계로는 청년 및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장진원 국장은 “수산업의 미래산업과, 수출산업화 등 수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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