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 라디오스타를 꿈꿉니다.”

천범룡 전 관악구의장 지역 공동체라디오 DJ로 변신

“관악구의 라디오스타를 꿈꿉니다.”

천범룡 전 서울 관악구의장이 지역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인 관악FM(채널 주파수 100.3MHz)에서 3년 넘게 DJ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악FM은 2005년 10월 1일 개국한 지역밀착형 라디오 방송국이다. 천 전 의장은 이곳에서 매주 화요일 밤 11시 진행되는 영화음악방송 ‘씨네뮤직’의 DJ를 맡고 있다. 구 의원 출신이라 지역밀착형 방송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DJ로 변신한 천범룡 전 서울 관악구의장
천범룡(가운데) 전 서울 관악구의장이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인 관악FM에서 DJ로 활동하는 모습.
천 전 의원 제공
그는 “라디오 DJ가 오랜 꿈이기도 했고, 영화를 좋아해서 지원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사연을 읽으면서 느끼는 공감은 구의원으로 정치를 하던 것과 또 다른 보람과 기쁨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씨네뮤직’뿐 아니라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라디오버스킹’도 맡고 있다. 라디오 버스킹은 주민에게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주민과 공감,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천 전 의장은 진행뿐만 아니라, 직접 대본을 쓰거나 섭외를 맡기도 한다.

그는 “라디오의 매력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이라며 “10년여의 정치인의 삶과 주민과의 소통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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